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무원 시험 (문단 편집) == 해외의 공무원 채용방식 == 해외라고 공무원이 만만하거나 인기없는 직종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공무원 채용시스템이 해외에 비해 그렇게까지 불합리한 것도 아니다. 다만 채용방식과 사회구조의 차이로 인해 겉으로 드러나는 경쟁률이 다를 뿐이다. 오히려 우리나라 만큼 투명한 방식으로 공무원을 채용되는 나라를 찾기는 쉽지가 않다. 미국의 공무원 시험인 Civil Service Entrance Examination은 한국과 같이 오랜 공부기간이 필요한 시험이 아니라 [[적성검사]]에 가까우며 오랜 준비를 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전공과목 지식을 묻지도 않고, 언어능력, 수리능력, 간단한 작문 같은 과목이 들어가 있다. 즉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고등고시]]보다 [[SSAT]]나 [[공직적격성평가]] 같은 시험에 가깝다. 중국의 공무원 시험인 公務員入學考試는 난이도가 미국과 한국의 사이다. 중국의 공무원 시험은 한국처럼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어렵지 않으며 미국의 공무원 시험처럼 기초적인 언어능력, 수리능력, 간단한 작문 같은 과목이 들어가 있다. 물론 [[가오카오]](高考)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한국보다는 난이도가 매우 쉽다. 우리나라 공무원 시험처럼 몇 년 동안 엄청 많이 엄청 오래 공부해야 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장교/부사관 시험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독일의 경우 철저한 계급제 채용을 실시해 하위직 공무원들은 면접이나 간단한 서류전형만으로 뽑기도 하지만, 고위직은 1차 서류전형, 2차 서술형 시험, 3차 면접으로 뽑으며 우리나라의 고등고시와 큰 차이가 없다. 차이라면 우리나라는 특수한 직렬 몇 가지를 제외하면 경력을 전혀 요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전공지식을 묻지만, 해외에서는 전공지식을 직접 시험으로 출제하기보다는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더 많은 점 정도. 프랑스는 아예 고위관료 양성 대학원인 [[국립행정학교]]가 있고, 이곳을 거치지 않을 경우 경제학, 법학 등 전공과목 필기시험을 포함한 공채시험을 치른다. 영국은 미국과 비슷하게 돌아간다. 미국과 중국과 영국과 프랑스와 러시아와 독일 등은 신규 공무원 채용권한이 행정부 각 부처, 부서에 위임되어 있어 각 부처마다 독자적인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채용하며, 미국과 중국은 직위분류제를 채택하고 있어 한국처럼 직급 중심의 일반관리자(General Manager)를 채용하는 일은 적다. 주/성마다 채용 방식이 다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싱가포르]]는 모든 공무원이 개방형 직위체계이므로 민간채용이 일반적이며 하위직 공무원(한국의 9급)의 업무는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지 않고 아웃소싱을 이용한다. 관리자급이나 간부 공무원 채용은 보통 [[NUS]]나 [[NTU]] 졸업생을 대상으로 스카우트를 하는 방식이라, 직업공무원제 채용에 한에서는 철저히 [[엘리트주의]]를 추구한다.[* 이 나라는 군 장병 입대부터 보직부여까지 고등학교 학벌 및 대입성적 순으로 줄세워서 처리한다.] 반대로 실무직 공무원 조직은 철저히 고도로 [[민영화]]했다고 볼 수 있다. 일본과 한국도 아웃소싱을 늘려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반대로 중국은 아웃소싱을 최대한 배제하려는 편이다. 미국과 중국은 일본과 한국처럼 5급 공무원 시험과 7급 공무원 시험이 없고 무조건 9급 공무원 시험밖에 없다. 즉 자신이 [[금수저]] 출신이건 [[흙수저]] 출신이건 9급 시험에 합격해서 동등하게 9급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 공무원들과 중국 공무원들은 일본이나 한국에 가서 일본 공무원들과 한국 공무원들을 만나서 대화하다보면 "여기는 서기보(9급)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사무관(5급)이나 주사보(7급)부터 시작하나요? 거 참 신기하네! 우리들은 닥치고 그냥 서기보(9급)부터 시작하는데!"라고 문화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다. 미-중 양국의 이런 시스템은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는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미국의 고위 공무원들이 다 9급 공무원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경찰이나 소방과 같은 예외적인 조직도 있지만, 영미권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보통 부서별로 경력직을 수시 채용한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민경채|민간경력자 경력채용]]이나 사기업의 채용 방식과 유사한 셈이다. 일본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갈리는 것도 그렇고 한국의 공무원 채용시스템과 매우 유사하다. 애초에 한국의 공무원 채용시스템이 일본에서 수입된 것이니 당연한 것. 다만 현재의 한국과 다르게 아직도 상향식 [[나이 제한]]이 걸려 있다. 나이 제한은 대체로 30세 선에서 걸리는 듯. 일본의 행정고시는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시험]] 참조. 과목도 한국보다 많아서 지리,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이 추가로 들어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